구글 제미나이 로고 [사진: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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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핵심 주장에 균열이 생겼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최근 구글의 AI 앱 제미나이가 애플 앱스토어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일론 머스크가 제기한 "애플이 특정 AI를 편애해 다른 AI 기업이 앱스토어 정상에 오르기 어렵다"는 주장이 무색해졌다.
구글 제미나이는 최근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앱스토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머스크의 그록(Grok)은 반유대주의 논란과 정치적 편향 문제로 인해 애플의 에디토리얼 추천에서 제외됐다.
이번 사례는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이 특정 AI를 편애하기보다는 사용자 관심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애플은 여전히 안전한 콘텐츠 제공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구글 제미나이의 성공은 진정한 사용자 관심이 앱스토어 순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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