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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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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모, 샌프란시스코 공항서 로보택시 운행 승인…공항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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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 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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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승인받으며, 공항 서비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시와 '테스트 및 운영 파일럿 허가'를 체결했으며, 향후 공항 내 로보택시 운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웨이모가 공항을 포함한 주요 수익 창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공항 픽업·드롭오프는 3단계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시작하고, 이후 무인 운행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업 운행까지 목표하고 있다. 초기 테스트는 웨이모 직원들이 공항 '키스 앤 플라이'(Kiss & Fly) 구역에서 탑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웨이모는 현재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에서만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공항 진출을 위해 수년간 협상을 진행해 왔다. 공항은 수많은 차량과 승객이 혼재하는 복잡한 환경이지만, 로보택시 업체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공항 이동은 일반적으로 승차 공유 서비스의 20%를 차지하며, 웨이모가 우버·리프트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공항 접근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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