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기업 가치가 4조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사진: Reve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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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지난 7월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3주 만에 같은 기록을 달성하며 빅테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 매체 쿼츠(quartz)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는 4조33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3조83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은 1조달러 기업의 첫 주인공이었으나 최근 성장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폰17 출시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주가가 12% 상승하면 4조달러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알파벳은 17개월 만에 2조달러에서 3조달러로 성장했으며, 미 법무부 반독점 소송에서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 분야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4조달러 달성이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
아마존은 현재 2조4700억달러 규모로 3조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물류비 절감 조치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메타는 현재 1조9200억달러 규모로 4조달러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높은 사용자 참여도와 AI 개발, 강력한 광고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브로드컴 역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AI와 AI 칩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급등했으며, 향후 엔비디아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한다면 시총 1조7200억달러에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4조달러 클럽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상징하는 지표가 됐다. AI, 클라우드, 반도체 시장이 주도하는 미래에서 어떤 기업이 이 리스트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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