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글진흥원, 9월 1일 창간호 발간
전국 초중학교 및 다문화 기관에 1만부 무료 배포
다꿈만나 창간호./우리글진흥원 |
다문화 인구 120만명,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명 시대를 맞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첫 다문화 교양 잡지 ‘다꿈만나’가 창간됐다.
사단법인 우리글진흥원은 9월 1일 창간호를 발간하고, 전국 초등학교·중학교와 다문화 관련 기관에 1만 부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점과 인터넷에서도 만날 수 있는 ‘다꿈만나’는 ‘다 함께 꿈꾸자, 자신만만한 나의 세계’의 줄임말로,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독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과 친구들, 학부모 등이다. 잡지는 ▲다문화 ▲꿈·미래 ▲우리 말글·문화 ▲생각·생명·우주 ▲참여 마당 등 5장으로 구성됐다. 세계 언어와 요리, 전래 동화, 직업 탐색, 우주 이야기, 퍼즐과 기자단 모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박찬일 셰프, 이태형 천문학자 등 각계 전문가와 언론인 출신 필자들이 참여해 쉽고 흥미로운 글을 실었다.
우리글진흥원 관계자는 “다문화 시대를 맞아 아동·청소년들이 편견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연 2회 발간에서 계간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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