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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바이스와 가전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고 2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샤오미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샤오미 15T와 샤오미 15T 프로를 선보였다. 두 모델의 출시가는 각각 649유로와 799유로다.
샤오미는 유럽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삼성과 애플과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DC는 15T 시리즈를 "고급 기능을 갖추면서도 최상위 플래그십보다 가격을 낮춘 합리적인 전략적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카날리스 역시 "고급 사양을 원하는 예산 중심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샤오미의 고급화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사업 영역 확장도 눈에 띈다. 샤오미는 최근 세탁기와 전기차 시장까지 진출하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미지아(Mijia) 브랜드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을 글로벌 시장에 함께 내놓으며 가전 부문에서 삼성과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품질'을 앞세운 특유의 전략으로 진출하는 모든 분야에서 경쟁사에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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