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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키아누 리브스, 9세 연하 연인과 비밀 결혼설은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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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2019년 미국 LA카운티뮤지엄 필름 갈라쇼에 참석한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산드라 그랜트.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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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61)의 연인 알렉산드라 그랜트(52)가 최근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진짜 사진이다. 약혼 사진도 아니고, AI가 만든 결혼 발표도 아니다. 그냥 키스일 뿐이다! (다만 우리 얼굴에 약간 장난스러운 표정이 있는 걸 보면 아마 키스 직전이나 직후의 순간일지도 모르겠겠다)”라며 키아누와의 키스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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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산드라 그랜트가 서로 키스하고 있는 모습./인스타그램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은 두 손을 꼭 잡고 입을 맞추고 있었다.

    알렉산드라는 “저희는 지금 로덴 크레이터에 있고, 키아누와 저는 제임스 터렐과의 인터뷰를 막 마친 참이었다”며 “이 사진을 올리는 건, 저희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저희는 결혼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요즘 좋은 소식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건 가짜 뉴스니까 조심하시길 바란다! 대신, 여기 진짜 행복을 조금 나눠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브스가 알렉산드라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올여름 유럽 여행 중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이 소식통은 “두 사람은 몇 년 동안 결혼을 이야기해왔고, 결국 둘만의 시간을 갖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알렉산드라는 이번 사진을 올리면서 최근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직접 부인한 것이다. 알렉산드라는 유명 시각예술가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한 파티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행복의 송가’라는 책을 함께 집필하고 동료로 지내오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관계를 공식화했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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