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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플루이드스택(Fluidstack)과 협력해 비트코인 채굴 기업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지분 5.4%를 확보했다. 이는 구글이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이퍼 마이닝은 10년간 168MW의 컴퓨팅 파워를 플루이드스택에 제공할 예정이며, 텍사스주 콜로라도 시티에 위치한 바버 레이크 사이트에서 최대 500MW 용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타일러 페이지 사이퍼 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린스파크(CleanSpark)와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 등 다른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도 AI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며, 산업 전반이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너 매그(The Miner Mag)의 9월 중순 분석에 따르면, GPU 및 AI로 사업을 확장하는 채굴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브 디지털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으며, AI 및 HPC 분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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