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값이 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토큰화된 금 시장도 급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토큰 시장 규모는 28억8000만달러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XAUT(Tether Gold)와 PAXG(PAX Gold)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XAUT는 14억3000만달러, PAXG는 11억2000만달러 규모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PAXG는 9월 한 달 동안 4000만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월 거래량 32억달러를 돌파했고, XAUT 역시 32억5000만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미국 달러 약세 전망이 맞물리며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또한,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금 시장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22% 상승하는 데 그치며 금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