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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기차를 사면 받을 수 있었던 세액공제가 이달 종료됩니다.
전기차 구매자에 최대 7500달러, 우리 돈 1천만 원의 세금 혜택을 주던 게 현지시간 30일로 없어지는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 때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것이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이걸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이 끊기기 직전에 사겠다는 소비자들이 줄지었습니다.
딜러들도 재고를 털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과 금융 혜택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존 맥닐/전 테슬라 글로벌 판매총괄 사장 (현 GM 이사) : 소비자들이 보조금이 종료되기 전 마지막 순간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조금이 종료되면 전 세계적으로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텐데,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감소를 보게 될 것입니다.]
전기차 시장에 맞춰져 있던 우리 자동차 업체로서도 판매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우리는 일본산 차와 유럽산 차보다 자동차 관세가 10%포인트 여전히 높은 것도 부담입니다.
국산 차가 미국 시장에서 이중고를 맞은 셈인데, 당분간 현상 유지조차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선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더 낮은 관세로 타국이 우위에 있다고 해서 포기하면 사업 전체를 잃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CNBCtelevision @hyundai_kor)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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