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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인 'AI 모드'에 이미지 검색을 추가하며, 챗GPT를 비롯한 경쟁사와의 AI 검색 경쟁을 본격화한다. 기존 AI 모드는 텍스트 중심으로 작동했지만, 이제 사용자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나 쇼핑 검색을 할 때 이미지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오픈AI가 지난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하며 기술 업계를 뒤흔든 이후, 구글은 생성형 AI를 검색 엔진에 통합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AI 경쟁자들이 온라인 정보 검색 방식을 변화시키면서 구글도 이에 대응해야 했다.
구글 검색 제품 관리 부사장 로비 스타인은 새로운 시각적 결과가 AI 모드의 활용도를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가 찾는 정보가 텍스트로는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며 "예를 들어 신발을 검색할 때 사람들은 설명이 아닌 이미지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에 따르면 AI 모드를 활용해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검색하면 '화려한 스타일의 침실 인테리어'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더 대담한 패턴과 어두운 색상 추가' 같은 후속 요청을 통해 결과를 세부 조정할 수도 있다.
AI 모드는 쇼핑 검색에서도 시각적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너무 헐렁하지 않은 청바지'를 검색하면 쇼핑 가능한 이미지 목록이 표시되며, 각 이미지에는 구매 링크가 포함돼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구글은 AI 모드의 이미지 검색 기능이 AI 모델 제미나이 2.5, 구글 검색, 렌즈, 이미지 검색 기술을 결합해 구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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