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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AI 기반 신형 에코 디바이스 4종 공개…알렉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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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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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알렉사+를 탑재한 새로운 에코 디바이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에코 닷 맥스(Echo Dot Max), 에코 스튜디오(Echo Studio), 에코 쇼 8(Echo Show 8), 에코 쇼 11(Echo Show 11) 등 4종으로, 향상된 처리 성능과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는 알렉사+ 통합을 통해 자연어 대화, 복잡한 질문 처리, 향후 추가 기능과 애드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알렉사+ 스토어가 도입돼 팬당고(Fandango), 그럽허브(GrubHub), 리프트(Lyft), 프라이스라인(Priceline), 테스크래빗(Taskrabbit), 썸택(Thumbtack), 야후 스포츠(Yahoo Sports)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된다. 사용자는 아마존 뮤직, 아마존 키즈+, 알렉사 비상 지원 등 구독 서비스도 관리할 수 있다.

    신형 에코 디바이스는 아마존의 맞춤형 실리콘 칩셋 AZ3·AZ3 프로(AZ3 Pro)를 탑재해 AI 엣지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AZ3 칩셋은 에코 닷의 대화 감지 기능을 개선하고, 웨이크 워드 감지 정확도를 50% 이상 향상시킨다. 에코 스튜디오, 쇼 8, 쇼 11에는 AZ3 프로 칩셋이 탑재돼 고급 언어 모델과 비전 AI를 지원한다.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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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AZ3 프로 기반 디바이스는 13메가픽셀 카메라, 오디오, 초음파, 와이파이 레이더, 가속도계, 와이파이 CSI(채널 상태 정보)를 활용하는 옴니스센스(Ominisense) 센서 플랫폼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특정 인물이 방에 들어오면 알림을 보내거나, 취침 전 열린 차고 문을 감지하는 등 스마트홈 기능이 강화된다.

    신제품 가격은 에코 닷 맥스 99.99달러, 에코 스튜디오 219.99달러로, 에코 스튜디오는 기존 모델 대비 40% 작아진 구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에코 쇼 8(179.99달러)과 에코 쇼 11(219.99달러)도 새로운 디자인, 향상된 화질,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맞춤형 우퍼, 알렉사+ 지원 기능을 갖췄다.

    AI 기반 스마트홈 허브 알렉사+ 홈도 새롭게 도입된다. 여기에는 링(Ring) 카메라 피드 요약, 매터(Matter), 스레드(Thread), 지그비(Zigbee) 지원이 포함된다. 또 아마존은 스마트 링 제조사 아우라(Oura)와 협력해 알렉사 디바이스에 맞춤형 건강·웰빙 기능을 추가하고, 위딩스(Withings)와 와이즈(Wyze) 기기 지원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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