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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조국 “특검 파견검사들 복귀 요구는 ‘국민 겁박’…징계·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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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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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김건희 특별검사팀 파견 검사들이 검찰청 해체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반발해 수사가 마무리된 뒤 복귀시켜줄 것을 요구한 것을 두고 “국민을 겁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개혁에 반대하니 특검에서 일하지 않겠다는 조직 이기주의에 분노를 느낀다”며 “국민의 공복인 공직자가 자기가 일할 곳을 선택하는 것은 용납 못 한다. 검찰청은 이미 폐업 신고를 마친 만큼 검사들은 자중하라”고 말했다.



    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특검에 남아있기 싫다는 검사가 있다면 남기지 말고 모두 교체해야 한다”며 “항명이 다시 일어나면 주저 없이 징계에 착수해야 한다”고도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검사들의 기계적 항소·상고 관행을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선 “문제의식에 100%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권 오남용 진상조사 및 피해회복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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