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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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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저가 식료품 브랜드 출시…대부분 5달러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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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마존이 저가 브랜드 전략을 내세운다. [사진: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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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저가 식료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겨냥한 자체 식료품 브랜드 '아마존 그로서리'(Amazon Grocery)를 출시했다. 대부분의 제품 가격은 5달러 이하로 책정됐으며, 우유, 올리브오일, 신선식품, 육류, 해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포함한다.

    새 브랜드는 기존 '아마존 프레시'와 '해피 벨리' 라인을 통합해 하나의 식료품 컬렉션으로 구성됐으며, 아마존 프레시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그로서리는 신제품으로 시나몬 롤, 냉장 피자 도우, 생수 등을 선보였으며, 향후 냉동 파스타, 파이 필링, 그래놀라, 델리미트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월마트의 '그레이트 밸류', 타깃의 '페이보릿 데이'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뷔첼 아마존 글로벌 식료품 사업 부문 부사장은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1000개 이상의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품질과 맛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마존은 '아마존 세이버'(Amazon Saver)라는 또 다른 저가 브랜드를 출시해 통조림, 조미료 등 기본 식료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 바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아마존닷컴, 홀푸드 마켓, 아마존 프레시 전 부문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 구매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한 지난달에는 미국 1000개 도시에서 신선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신선식품, 유제품, 육류, 해산물, 베이커리 상품까지 빠르게 배송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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