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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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지난 10년간 출시된 모든 기기에 제미나이 포 홈(Gemini for Home)을 지원하며 스마트홈 인공지능(AI)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대체하며, AI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제미나이 포 홈은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는 기능적이었지만 직관적이지 않았다"며 "이번 AI 업그레이드가 협력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헤이 구글, 팟타이 재료를 쇼핑 목록에 추가해줘"라고 말하면, 단계별 지시 없이도 자동으로 필요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헤이 구글, 요리하려고 해"라고 말하면, 주방 조명을 자동으로 켜는 등 맥락을 이해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특정 명령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기능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챗GPT와 유사한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며, "헤이 구글, 대화하자"라고 말하면 활성화된다.

구글은 이달부터 카메라와 도어벨 기기를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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