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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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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알쓸혼작’, 로고송 제작 맛집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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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SM C&C STUDIO ‘알쓸혼작’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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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알쓸혼작’이 로고송 제작 맛집으로 소문 나고 있다.

    영탁 ‘찐이야’, 송가인 ‘가인이어라’, 박현빈 ‘샤방샤방’, 수지 ‘나를 잊지 말아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히트곡 메이커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지환·김경범)가 음악적 재능을 확장, 유튜브 ‘알쓸혼작’에서 크리에이터의 자질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9월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튜버들에게 가장 필요하지만, 의외로 만들기 어려운 ‘로고송’을 선물해 주는 콘텐츠 ‘알쓸혼작’을 런칭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의뢰인의 특성과 채널 정체성을 음악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과 반전의 예능 감각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지난 1회에는 유튜버 ‘The 면상’(이선민·조훈), 2회에는 유튜버 ‘박뚜기’가 ‘알쓸혼작’에 방문해 의뢰인의 개성이 담긴 로고송이 탄생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처음 만난 의뢰인들과 허물없는 입담으로 콘텐츠의 재미를 채워주기도 하고, 의뢰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로고송은 의뢰인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2일 공개되는 3회에는 구독자 수 76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노마드 션’이 새로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시청자들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진지한 음악 제작 과정 속 위트 있는 예능적 반전 매력을 동시에 경험하며 호평을 보내고 있는데, 의뢰인 개성에 맞춘 가사와 단시간에 수준 높은 음악을 작곡하는 ‘본업 천재’ 모먼트는 콘텐츠의 퀄리티를 한 층 높여주고 있다. 특히 시종일관 웃음 영역 다툼을 보여주고 있는 ‘알고보니’ (김지환), ‘혼수상태’(김경범)의 티키타카 케미는 ‘알쓸혼작’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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