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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Luna)가 파티 게임 중심으로 개편된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제프 개티스(Jeff Gattis) 루나 총괄은 블로그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아마존 루나가 올해 말 출시되며, 프라임 구독자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나이트(GameNight) 소셜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게임나이트는 QR 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잭박스(Jackbox)와 유사한 구조다. 앵그리 버드(Angry Birds), 드로우 앤 게스(Draw & Guess), 익스플로딩 키튼(Exploding Kittens)을 포함해 타부(Taboo), 티켓 투 라이드(Ticket to Ride), 클루(Clue) 같은 보드게임을 기반으로 한 25개 이상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독점 게임도 개발 중이며, 첫 작품으로 스눕독(Snoop Dogg)이 참여한 코트룸 카오스(Courtroom Chaos)를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즉흥 법정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스눕독 판사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방식이다.

아마존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게임나이트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루나의 이번 개편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프라임 구독자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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