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부에서 드리스콜 장관을 만나 한미 국방과 군사 당국 간 신뢰와 협력이 한미동맹 발전을 끌어온 핵심 동력이라고 언급한 뒤 동맹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대응을 위해 연합 방위 태세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 오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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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주한미군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평가한 안 장관은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과학기술과 유지·보수·정비(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리스콜 장관도 이에 공감했다.
아울러 현대전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데 안 장관과 드리스콜 장관 모두 공감했다. 이들은 드론의 공동 연구와 행산,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군사혁신 분야 공유와 지속 지원 분야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지환 기자 (j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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