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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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조승래 의원이 3일 내년 지방선거 격전지로 영남을 꼽았다.
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이 어디냐’는 질문에 “영남 쪽 단체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영남에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이렇게 해서 5개의 단체장이 있는데, 모두 국민의힘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운영하고 있다”며 “그 결과 그 지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국민 만족도와 생활도가 올라갔는지 그거에 대해서 냉정하게 판단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갖고 있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 대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선거를 치를 때 전국 선거는 보통 충청권이나 수도권에서 가장 치열하게 격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이번에는 영남권에서 제일 치열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등 수도권 선거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선택한 (정책) 계획들이 안정감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 가장 큰 단체장인 경기와 서울시장은 당연히 여당에서 운영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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