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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일 신형 고체엔진 개발 상황을 공개하며 이 엔진이 신형 ICBM 화성-20형에 쓰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극초음속 미사일도 공개했습니다.
통신은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생존권과 발전권, 평화 수호를 위하여 우리 당이 끊임없이 증대시켜 온 자위 국방력의 정수를 이루는 절대적 힘의 실체인 전략무기 체계들이 지심을 울리며 광장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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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의 혁명 무력이 국제적 정의와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해외 전장에서 발휘한 영웅적 전투 정신과 달성한 승리는 당의 뜻과 의지로 장성한 우리 군대의 사상 정신적 완벽함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열병식에는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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