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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을 뻔했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대만 정부가 이를 해명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대만 경제부는 중국의 규제가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사용하는 소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TSMC를 통해 아이폰 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음을 의미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은 이번 규제 강화가 희토류의 군사적 활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규정은 11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희토류는 반도체뿐 아니라 드론·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로, 전 세계 공급의 9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유럽은 대체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희토류 대체 공급 확보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역시 희토류 채굴 확대를 계획하는 등 글로벌 공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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