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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텐센트 홀딩스 '델타포스'(Delta Force)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하루 3000만명의 유저를 모았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는 모바일 중심의 중국 게이머 취향이 PC와 슈팅 장르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리오 야오에게 슈팅 게임 부문 확대를 맡겼다. 야오는 과거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개발을 이끈 인물로, 델타 포스에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일일 3천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텐센트는 현재 포트나이트·PUBG·파 크라이 등 글로벌 흥행작 제작사에 투자하고 있지만, 자체 창작력 면에서는 여전히 퍼블리셔 이미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야오의 팀은 텐센트만의 고유한 세계관과 서사를 구축해 제작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현재 팀의 99%가 중국인으로 구성돼 해외 이용자 인식 파악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오는 차세대 슈팅 장르로 주목받는 익스트랙션 슈터(Extraction shooter)를 기반으로 대규모 멀티플레이와 스토리 캠페인을 결합해 델타 포스를 완성했다. 그는 "모든 FPS는 보편적 원리에 기반한다"며 모방 논란을 일축했다.
텐센트는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마케팅과 신규 IP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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