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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한 대 가격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노에틱스 로보틱스(Noetix Robotics)는 1400달러(약 200만원) 상당의 휴머노이드 로봇 '부미'(Bumi)를 공개했다.
높이 약 90cm, 무게 12kg인 부미는 고급형 로봇처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진 않지만, 춤을 추고 간단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다. 테크노드(TechNode)의 보도에 따르면, 부미는 교육 및 창작 활동을 위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말 사전 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노에틱스 로보틱스는 부미 이전에도 로봇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자사 로봇 'N2'가 세계 최초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부미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로봇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된 유니트리(Unitree)의 R1 로봇이 5900달러(약 845만원)로 복잡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미는 더욱 파격적인 가격대를 제시했다.
테슬라 옵티머스(Optimus) 로봇이 2만달러(약 2864만원)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미는 저가형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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