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기반 맥 스튜디오(Mac Studio)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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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중형 데스크톱 신제품인 M5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를 2026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뉴스레터를 인용해, M5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모델은 상반기에 공개하지만, 데스크톱 모델은 중반으로 밀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맥 미니는 하드웨어적인 이유로 출시 지연 가능성이 적다. 지난해 이미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외형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M5 프로 칩이 내년 초부터 생산될 예정이므로 칩 공급이 지연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반면 맥 스튜디오는 M5 울트라(Ultra) 칩 도입 시점에 따라 출시가 내년 중반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같은 이유는 맥 미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애플이 2026년 초 두 종류의 새로운 맥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 출시 시점이 다소 어색하다는 평가도 있다. 보통 애플은 관련 제품군을 동시에 공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거먼은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는 상대적으로 틈새시장 제품이라, 애플이 굳이 대규모 마케팅 일정에 맞춰 출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해당 제품 고객층은 시기와 관계없이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애플이 예상보다 빠르게 맥북 에어 및 맥북 프로 출시 시점에 맞춰 이들 제품을 공개할 수도 있다"면서도, "어느 쪽이든 내년 중반 이전에는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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