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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만족도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글로벌 회계 컨설팅 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AI를 활용하는 직원들이 더 높은 직무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하는 직원들은 생산성, 직무 안정성, 연봉 상승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하지만 AI 활용 빈도는 예상보다 낮았다.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했고, 에이전틱 AI(Agentic AI) 활용도는 6%에 그쳤다.

직무 수준에 따른 AI 활용 격차도 드러났다. 고위 임원의 72%와 관리자의 66%는 충분한 학습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비관리직에서는 이 비율이 51%에 불과했다. PwC는 "일 자체를 재설계하고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재정의해야 한다"며 AI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AI 활용 계획을 명확히 제시하고, 직원들에게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PwC 관계자는 "AI 도입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때 직원들의 동기 부여가 78%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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