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한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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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기술 발전으로 중간관리자 역할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율형 가상 비서인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분해하고 계획을 세우며 자율적으로 실행하면서, 기업들은 이를 관리하는 에이전트 매니저 직무를 신설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벡셀(Vercel)은 최고 성과를 내는 영업사원을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10인 영업팀을 단 한 명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인력을 다른 팀으로 배치했다. 제인 드위트 그로서 벡셀의 최고운영책임자는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업무가 사람을 관리하는 것과 달리 기술적 역량과 업무 분해, 위임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임원 커뮤니티 사스트(SaaStr)은 곧 첫 AI SDR 에이전트 관리 직무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역할은 10명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관리하고 기술적 능력을 요구한다. 또한 컨설팅 기업 PwC는 기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이전트 매니저로 재교육을 진행하며, AI 에이전트 훈련과 행동 검토, 워크플로우 설계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벡셀 사례와 PwC의 준비는 기존 사람 중심의 중간관리자 역할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초기 흐름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새로운 에이전트 매니저 직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AI와 사람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구현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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