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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김건희 특검, 김선교 의원 21일 피의자 소환…‘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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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김선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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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1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17일 “오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2011∼2016년 양평 공흥지구에 벌인 도시 개발 사업에 특혜를 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국고손실)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이 2016년께 군수실에서 김 여사 어머니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를 만나 개발부담금 감경 등을 논의했다고 의심한다. 양평군은 2016년 11월 개발부담금 17억4800만원을 부과했으나 2017년 6월엔 부담금을 아예 부과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김 의원이 공흥지구 개발 사업의 사업기간을 소급 연장해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팀이 앞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국고손실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진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9일 오전 10시10분에 열린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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