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엔씨소프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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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6%(3만6500원) 하락한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 출시했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다.
증권가에서는 아이온2의 흥행이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했던 이유 중 하나가 이용자들이 엔씨소프트의 신작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과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다는 점”이라며 “아이온2가 성공할 경우 실적의 개선과 함께 이런 부정적인 인식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내년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는 아이온2 매출 가정으로 약 3000억~4000억원 수준이 반영돼 있다”면서 "아이온2 출시 첫 날 앱스토어 1등을 몇 시간 만에 찍느냐가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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