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홈페이지./ 파인엠텍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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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파인엠텍이 1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파인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4.14%) 오른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업 파인엠텍이 최근 단행한 대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증권가에서 회사가 신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인엠텍은 지난 17일 2건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발행 주식 총수는 603만8935주로,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3764만73주)의 16.04%에 해당한다. 총 570억원 규모다.
파인엠텍은 폴더블 레이저 설비 시설 자금에 200억원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인엠텍은 올해 7월과 10월에도 335억2000만원을 폴더블 설비 투자에 사용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미 파인엠텍이 국내외 고객사에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장힌지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5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다는 것은 신규 대형 고객사를 위한 준비”라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소재에 대응한 경험이 파인엠텍의 강점이며, 이는 경쟁사 대비 비교 우위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건 기자(lgnr0429@chosunbiz.com);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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