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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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다.
19일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5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냈다.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는 박 검사장이 맡게 됐는데, 지난 18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직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박 검사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 실무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9일 시민단체로부터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정성호 법무장관 등과 함께 고발당했다.
전국 특수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자리는 주민철 현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중경)2단 부장검사가 맡는다. 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정용환 현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승진 임명됐다.
수원고검 검사장으로는 이정현 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광주고검 검사장으로는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검찰 조직 안정과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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