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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농협은행, 신보재단중앙회에 12억원 출연…"소상공인 포용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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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영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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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생계형 적합 업종 영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NH농협금융지주는 정부의 '금융의 3대 대전환' 비전에 대한 화답으로,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에 15조원 등 총 108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협약은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2억원을 특별 출연해 약 15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본 협약 대출은 18일부터 전국의 영업점에서 시행한다. 한도와 금리 등 세부 사항은 모든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포함해 올해 한 해 동안 신용보증재단과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도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전국 각지의 지역금고를 담당하고 있다. 공공금융 전문은행으로서, 농협은행의 이번 금융지원은 금융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국가 경제가 활성화된다"며 "지속적으로 상생과 포용의 금융을 실천해 소상공인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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