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목포 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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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목포-제주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것”이라고 19일 지시했다.
이날 오후 8시 17분 쯤 전남 신안군 죽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260여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총리는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에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지자체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구조된 승객의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관계기관은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민서연 기자(mins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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