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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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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출신 개발팀, AI 이미지 생성 앱 '믹스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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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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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출신 개발팀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앱 '믹스업(Mixup)'을 출시했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믹스업은 아이폰 전용 앱으로, 사용자가 텍스트, 사진, 스케치를 입력하면 AI가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레시피'(Recipe)라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만든 AI 프롬프트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AI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믹스업은 구글의 AI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AI 이미지 생성기의 한계를 극복했다. 개발자 제이슨 토프(Jason Toff)는 "기존 AI 도구들은 사용자가 직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야 했지만, 믹스업은 레시피를 통해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레시피를 공개하거나, 자신만의 AI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 내 피드를 통해 다른 사용자의 작품을 확인하고, 동일한 레시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또한 '믹서블'(Mixable) 기능을 통해 친구나 팔로워가 사용자의 사진을 활용해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오픈AI의 AI 비디오 앱 소라(Sora)와 유사한 방식이다.

    믹스업은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AI 이미지의 부적절한 사용을 방지하며, 구글의 모델 내장 필터를 통해 성인 콘텐츠나 폭력적인 이미지 생성을 제한한다. 믹스업은 iOS 18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 사용자에게 4달러(약 5900원) 상당의 100크레딧이 제공된다. 이후 월 구독을 통해 100, 250, 500크레딧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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