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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실내 태양광만으로 작동하는 구글TV 리모컨이 등장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오성전자와 스웨덴 에너지 기업 에피샤인(Epishine)이 협력해 실내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구글TV 리모컨을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레퍼런스 기기로,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구글TV 기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리모컨 양쪽에는 태양전지가 장착돼 있어 빛이 충분히 들어오면 전력을 공급받는다. 따라서 리모컨을 뒤집어 놓아도 평평하게 놓인 상태에서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내부에는 배터리가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실내 조명만을 이용해 작동한다. 에피샤인은 "실내 태양광 기술 덕분에 리모컨이 전력을 절대 소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TV 리모컨은 스트리머와 크롬캐스트 모델에 따라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면 배터리 교체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환경 친화적이며 경량화된 리모컨이 탄생할 전망이다. 에피샤인은 "이 기술이 적용되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내 태양광 리모컨이 상용화되면, 스트리밍 기기와 함께 제공되거나 별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 기술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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