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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이혼 조정을 마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일본 소프트웨어 개발사 DDR이 이혼 조정 특화 온라인 플랫폼 '와카이'(wakai)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변호사 등 전문가가 개입해 양육비, 친권, 재산 분할 등의 법적 절차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가족법원 출석이나 우편 접수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조정 신청이 가능하며, 소환 통보와 상담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존 이혼 조정이 평균 7.6개월이 걸리는 것과 달리, 이 플랫폼은 최단 1개월 내 합의를 목표로 한다.
특히 가정폭력이나 정신적 학대 사례에서도 상대방과 대면하지 않고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DDR은 "이혼 후 양육비 지급 비율이 30%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할 때,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법적 절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올해 3월부터 이혼 조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가족법원이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화상회의를 통한 조정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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