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에어가 시장에서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으며 초슬림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 역시 관련 개발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이 애플뿐 아니라 초슬림 스마트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폰 에어는 출시 직후부터 프로 모델과 달리 즉시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수요가 낮았으며, 이후 애플이 생산량을 대폭 줄였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결국 제조가 중단됐다는 소식까지 나오며 부진이 명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삼성 역시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 실적을 보이며 내년 모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슬림 스마트폰 전략이 시장에서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초슬림 안드로이드폰 개발 계획을 잇따라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샤오미는 아이폰 에어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초슬림 모델을 개발 중이었으나 최근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시장 위축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