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고위직 출신 파견...한·캄 수사 공조에 힘
캄보디아 사태 정부대표 박일, 외교부 대변인에
최근 온라인 스캠 범죄와 한국인을 상대로 한 유인·감금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린 캄보디아 대사에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경찰 최고위직 출신 인사의 대사 파견은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간 수사 공조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교부는 오늘(28일) 주캄보디아 대사에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제22대 경찰청장을 지낸 김 전 청장은 브라질의 주상파울루 영사,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를 지내는 등 해외 공관 경험도 있습니다.
오늘 인사에서는 현재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일 전 레바논 대사가 외교부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박 전 대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관련 온라인 사기 범죄를 집중 수사하는 '코리아 전담반' 설립과 한국인 피해자 보호 등 현안을 담당해왔습니다.
외교부는 또 차관급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외교정보 사안을 총괄하는 자리로 북핵협상 수석대표를 맡게 됩니다.
경찰 최고위직 출신 인사의 대사 파견은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간 수사 공조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에 임명된 김창룡 전 경찰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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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28일) 주캄보디아 대사에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제22대 경찰청장을 지낸 김 전 청장은 브라질의 주상파울루 영사,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를 지내는 등 해외 공관 경험도 있습니다.
오늘 인사에서는 현재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일 전 레바논 대사가 외교부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박 전 대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관련 온라인 사기 범죄를 집중 수사하는 '코리아 전담반' 설립과 한국인 피해자 보호 등 현안을 담당해왔습니다.
외교부는 또 차관급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외교정보 사안을 총괄하는 자리로 북핵협상 수석대표를 맡게 됩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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