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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의 과학(아리엘 존슨 지음)=풍미는 맛과 냄새다. 우리가 음식에서 느끼는 풍미는 분자들이 일으키는 감각이다. 풍미의 4가지 법칙으로 당신의 식탁을 풍요롭게 만든다. 저자는 세계 최고 레스토랑 중 하나인 ‘노마’의 발효 연구소 수석 고문. 푸른숲, 3만5000원.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앤드루 콥슨 지음)=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영국 인본주의 협회장인 저자는 세계적 지식인 31명에게 물었다. 이성, 감성, 정의…. 각자의 세계관 속 통찰을 엿본다. 현암사, 2만3000원.
●죄, 만 년을 사랑하다(요시다 슈이치 소설)=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국보’의 원작 소설을 쓴 저자의 최신작. 폭풍우가 몰아치는 섬을 무대로 하는 미스터리로 돌아왔다. 밀실 같은 무대, 연극적인 인물이 묵직한 울림을 쌓아간다. 은행나무, 1만8000원.
●늙지 않는 뇌(데일 브레드슨 지음)=자꾸 무언가를 깜빡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가? 저자는 나이 때문에 뇌가 늙는다는 건 오해라고 지적한다. 건강한 장수 노인의 일곱 가지 특징을 살피며 ‘늙지 않는 뇌’의 비결을 전한다. 심심, 2만5000원.
●소설가의 시(권재이·김도언 외 지음)=소설가 10명이 시를 썼다. 장르를 확장하는 이 시도를 이 책은 ‘저항의 문학’이라고 불렀다. 소설이 채우지 못했던 내면의 불안과 응축된 감정들을 엿본다. 잉걸북스, 1만2000원.
●두부살에서 철인으로(김주영 지음)=생전 운동을 안 하던 미국 의사 저자는 일찍부터 ‘젖살’ ‘두부살’ 소리를 듣고 살았다. 만 50에 철인 3종을 처음 완주한다. 평범한 사람이 철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전하는 실천적 에세이. 페스트북, 1만9000원.
●초록색 미술관(강민지 지음)=인류는 자연에서 위로를 얻어왔다. 초록은 평온을 향한 본능적 갈망이다. 16세기부터 20세기 사이 활동한 화가 열다섯 명의 여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붓끝의 초록빛이 생명의 빛처럼 느껴진다. 아트북스, 2만4000원.
●우리는 서로의 첫번째(최동민 지음)=이 가족 에세이의 화법은 3인칭. 남편은 D, 아내는 J, 아이는 I다. 서로가 서로의 첫 번째이기 때문. 아이의 모든 순간에 놓였으면 하는 문장들을 모았다. 멜라이트, 1만8000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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