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칩이 탑재된 애플 비전 프로2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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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증강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출시 약 2년 만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비전OS 26의 새로운 공간 페르소나(Persona)와 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한 듀얼 니트 밴드(Dual Knit Band) 두 가지 핵심 요소에 초점을 맞췄다.
페르소나 기능은 비전 프로 출시 초기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기술적 시도는 주목받았지만 일부 사용자에게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비전OS 26 업데이트에서 페르소나는 베타를 졸업하며 보다 실감 나는 경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를 통해 초기 비판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비전 프로의 소셜 경험 잠재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전 프로의 무게는 출시 초기부터 사용자 불만의 주요 요인이었다. 애플은 이를 고려해 제품 패키지에 두 가지 밴드를 포함했으며, 서드파티 밴드 액세서리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M5 비전 프로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듀얼 니트 밴드가 포함되며, 애플 스토어에서 별도 구매 시 가격은 99달러다. 이전 밴드보다 무겁지만, 무게가 얼굴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도록 설계돼 착용감을 개선했다.
비전 프로의 무게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것은 앞으로도 필요하지만, 이번 듀얼 니트 밴드는 단기적으로 일상에서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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