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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포토가 연말을 맞아 '2025 리캡'(2025 Recap) 기능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는 스포티파이 랩드(Spotify Wrapped)처럼 사용자의 지난 1년을 사진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미국 사용자들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가 적용된 새로운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사용자의 사진 속 취미와 주요 순간을 분석해, 보다 개인화된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사진 속 맥락을 이해해 '최대 관심사'(one true passion)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찾아낸다. 또한 리캡에는 연간 사진 수, 주요 인물, 셀피 개수 등 사진 통계가 포함되며, 특정 인물이나 사진을 숨기고 새로운 버전을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리캡은 소셜미디어(SNS)에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으며, 캡컷(CapCut)과의 연동으로 사진·영상 편집 기능도 제공된다. 리캡을 바로 확인할 수 없다면 앱 상단에서 직접 생성 요청이 가능하며, 한 번 감상한 후에는 12월 내내 앱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글 포토는 이번 연말 리캡 외에도 12월 한 달 동안 2025년 하이라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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