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국열 기자]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주거지원 방안인 관사 100호를 확보하고 5일부터 본격 입주하는 가족동반 이주 직원들 맞이에 본격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8일 관사 지원사업을 위한 위탁절차를 마무리한뒤 수탁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주거시설 소유자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0호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 해수부와 협의해 입지 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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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 100채는 부산진구 양정동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단지에 있으며 동구 수정동 해수부 임시청사까지 약 20분안에 이동 가능하며 인근에 초등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관사는 전용면적 70∼76㎡의 아파트 83가구와 오피스텔 17가구로 구성됐다.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첫 입주 이전에 세대별 시설점검, 하자여부 확인, 입주 안내체계 구축 등 사전준비를 모두 마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사 입주는 해수부 직원과 가족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부산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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