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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日 아사히, 사이버 공격 여파로 매출 급락…11월 매출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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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사히 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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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최대 맥주 회사 아사히 그룹이 랜섬웨어 공격 여파로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아사히맥주는 10월부터 수작업으로 출하를 재개했으나, 시스템 복구 지연과 연말 선물세트 출하 제한이 맞물리며 매출 감소 폭이 커졌다. 10~11월 누적 매출도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음료는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10월부터 주요 제품 출하를 재개했으나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한편, 아사히그룹식품은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나, 11월에는 10% 감소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아사히그룹식품은 12월 2일부터, 아사히맥주와 아사히음료는 12월 3일부터 시스템 주문을 재개했지만, 배송 지연은 내년 2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사건이 일본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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