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올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7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김씨 등을 대상으로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김씨를 부적격 판단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했는데, 이와 같은 죄질이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17일 가석방 대상인 수용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김씨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이들은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씨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하는 등 죄질이 나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9일 밤 11시 44분쯤 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았습니다. 그러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고, 매니저 장모 씨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했습니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씨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고, 사건 1년여 만인 지난 4월, 2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17일 가석방 대상인 수용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김씨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이들은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씨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하는 등 죄질이 나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9일 밤 11시 44분쯤 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았습니다. 그러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고, 매니저 장모 씨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했습니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씨는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고, 사건 1년여 만인 지난 4월, 2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씨와 달리 이번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다른 수용자들은 법무부 장관의 최종 결재를 거쳐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국 55개 교정시설에서 출소하게 됩니다.
오원석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