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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재생 중지 기능 [사진: 테크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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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영상이나 오디오를 틀어놓고 잠들 때 자동 재생을 막을 수 있는 iOS·아이패드OS의 '재생 중지' 타이머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iOS와 아이패드OS 이용자는 시계 앱에 포함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자동으로 멈출 수 있다. 타이머 설정에서 타이머 종료 시를 '재생 중지'로 지정하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앱의 재생이 중단되고 기기는 잠금 상태로 전환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수면 전 5~20분 등 개인의 취침 패턴에 맞춰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잠든 뒤에도 콘텐츠가 계속 재생되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다음 날 다시 시청할 때도 타이머 설정 시간만큼만 되돌리면 돼 이용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최근 사용한 타이머 목록을 활용하면 매번 시간을 다시 맞추지 않고도 서로 다른 길이의 타이머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수면 시간과 같은 라벨을 지정해 용도별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제어 센터에 타이머 기능을 추가하거나 시리의 음성 명령을 통해 재생 중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다만 시리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면'이라는 단어를 함께 말해야 재생 중지 타이머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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