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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스마트폰 소식

    삼성 갤럭시S26·S26 울트라 디자인 유출…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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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갤럭시S26 및 갤럭시S26 울트라 모습 [사진: 스티브 H. 맥플라이(@OnLe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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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디자인 윤곽이 드러났다. 신뢰할 수 있는 유출자로 알려진 스티브 H. 맥플라이(Steve H. McFly, @OnLeaks)가 갤럭시 S26과 갤럭시 S26 울트라의 목업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3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는 카메라 아일랜드 디자인을 다시 도입한다. 최근 3세대에 걸쳐 카메라 렌즈를 후면 패널에 직접 배치해 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카메라를 하나의 구조물로 묶어 보다 입체적인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그 결과 전체적인 외형은 한층 구조적인 인상을 주는 대신, 기존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기본 모델과의 디자인 통일성을 강화했다. 울트라 모델 특유의 각진 모서리는 보다 둥글게 다듬어졌으며, 베젤 역시 더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촬영된 목업 특성상, 실제 베젤 두께 변화는 단정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S펜 슬롯이 기기 하단 가장자리 쪽으로 이동한 점이 눈에 띈다.

    크기와 비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전작보다 약간 더 길고 얇아지는 동시에, 폭은 소폭 넓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메라의 메가픽셀 수는 유지되지만, 기본 카메라와 5배 줌 망원 카메라의 조리개가 더 넓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메라 범프는 이전보다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6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갤럭시 S25 대비 약간 두꺼워질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후면에 적용된 새로운 '알약 형태'의 카메라 바가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전작과 큰 틀에서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데다, 하드웨어 스펙 역시 대폭적인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주요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사례가 제시되지 않는다면 갤럭시 S25 사용자에게는 업그레이드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Samsung #GalaxyS26Ultra pic.twitter.com/0lzaFIxYev

    — Steve H.McFly (@OnLeaks) December 30,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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