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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2026년 혁신 갈림길…팀 쿡의 리더십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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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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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경쟁과 차세대 아이폰 혁신이 그의 재임 기간을 규정할 최대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는 팀 쿡 CEO와 애플 모두에게 중요한 해로 평가된다. 애플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연됐던 음성비서 시리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업계에서는 차세대 아이폰 혁신으로 폴더블 모델 출시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이는 안정적 경영으로 평가받아온 쿡 CEO의 리더십이 기술 전환 국면에서 시험대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쿡 CEO는 2011년 스티브 잡스 창업자 사망 이후 애플을 이끌며 아이폰 중심의 생태계와 서비스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애플은 2025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기록했지만, 동시에 AI 경쟁 지연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 심화라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AI 분야는 애플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경쟁사 대비 존재감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 매출 감소, 샤오미·화웨이 등 현지 업체와의 경쟁,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일부 생산을 인도로 이전하고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핵심 생산 기지로 남아 있다.

    차기 리더십 문제 역시 쿡 CEO의 마지막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쿡은 내부 승계를 선호한다고 밝혀왔으며, 블룸버그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존 터너스를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했다. 업계에서는 쿡의 유산이 안정적 운영을 넘어 AI 시대 애플의 방향성을 어떻게 정립했는지에 따라 평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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