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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박형준, 與 종합특검법 강행에 “신공안 통치를 하려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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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박형준 부산시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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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종합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신공안 통치를 하려는 것이냐”고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2차 종합 특검법’ 통과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몰이로 신공안정국을 조성해 지방선거에 악용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했다. 박 시장은 “이미 1차 특검 때 파견 검사 126명, 수사 인력 500여 명이 투입되어 200억원의 예산으로 6개월을 수사했다”며 “그런데도 사실상 똑같은 특검을, 그것도 마구잡이로 범위를 확대해서 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특검의 수사 대상으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불법 계엄 동조 의혹을 넣어 현역 단체장들을 괴롭혀 보겠다는 심산”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행안부가 다 조사한 것을 특검법에 끼워넣어 선거에 악용하려는 의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했다.

    박 시장은 “현 정부와 민주당이 국회 장악, 방송 장악, 사법 장악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이 나라는 연성 독재의 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이 이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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