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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F·대중문화계, AI 배척 강화…생성형 AI 창작물 규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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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창작 단체가 AI 사용을 금지한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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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부 창작 단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AI 활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공상과학 및 판타지 작가 협회(SFWA)는 네뷸라상 규정을 개정해, 생성형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작성된 작품은 전체 또는 일부에 관계없이 수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LLM을 일부 사용한 경우에도 공개하면 수상 심사가 가능했으나, 회원들의 반발과 논란을 반영해 규정을 강화하고, LLM 사용 사실을 숨기면 작품이 실격 처리되도록 조정했다.

    비슷한 강경 조치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도 나타났다. 기존 규정에서는 AI로 생성된 작품은 전시만 가능하고 판매는 금지됐지만, 아티스트들의 불만 제기 후 'AI로 생성된 모든 작품은 전시 불가'라는 명확한 금지 문구로 수정됐다. 코믹콘 측은 이전 규정이 몇 년간 AI 작품 참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문제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보다 엄격한 규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음악 플랫폼인 밴드캠프(Bandcamp) 등 일부 창작 관련 기업들도 생성형 AI 콘텐츠를 금지하며, AI 활용 범위와 윤리적 기준을 둘러싼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워드프로세서나 연구 도구 등 AI 기능이 포함된 다양한 도구 사용까지 고려해, 작가들이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창작 공동체가 AI 도구 사용과 윤리 문제를 검토하며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다른 문학·예술 단체에서도 유사한 강경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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