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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테슬라 핵심 성장 동력…AI·로봇 아닌 에너지 저장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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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전기차 판매 둔화와 AI·로봇 사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에너지 사업은 테슬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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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 감소와 인공지능(AI)·로봇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이 급감했지만, 에너지 저장 사업에서 희망을 찾았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가팩(Megapack) 배터리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 규모의 고정형 에너지 저장(ESS) 배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자동차, AI, 로봇뿐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사업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태양광, 가정용 파워월(Powerwall) 배터리, 산업용 메가팩 시스템이 포함되며,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메가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컨테이너 크기의 메가팩 배터리는 저렴한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피크 시간대에 방출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테슬라는 4분기 동안 11억달러의 에너지 사업 매출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100만 개 이상의 파워월이 설치돼 가정의 연간 전기 비용을 10억달러 절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테슬라의 충전 사업도 이러한 에너지 생태계와 연계되고 있다. 최신 슈퍼차저(Supercharger) 중 일부는 태양광 발전소와 메가팩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캘리포니아 로스트힐스(Lost Hills) 슈퍼차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완전한 오프그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테슬라의 승용차 사업은 판매 둔화와 신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AI·로봇 투자의 성과도 불확실하다. 그러나 에너지 사업은 AI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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