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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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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알리바바·텐센트·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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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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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자국 빅테크 기업 3곳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구매를 승인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의 엔비디아 AI 칩 H200 구매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이들 기업은 40만개가 넘는 H200 칩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중국 방문과 관련이 있지만, 추가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상업 라이선스 조건이 엄격해 승인 후 실제 주문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반도체 산업 컨설턴트는 "승인 절차가 실용적이며, 이는 제한된 칩 구매 허용이지 완전한 자유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빅테크 기업들에게 외국 칩 구매를 최소화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H200 칩 수입 시 일정 비율의 국산 칩을 병행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과 유사한 제품을 개발 중이지만, 성능 격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H200 칩의 AI 처리 능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대량 주문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 공급량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싱가포르국립대(NUS) 알렉스 카프리 교수는 "H200 승인 결정은 중국 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AI 산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면서 첨단 칩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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