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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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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제조사, 망원 카메라에 승부수…줌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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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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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주요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망원 카메라 경쟁에 집중하며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한 줌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의 중심은 망원 카메라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 울트라를 통해 페리스코프 망원 렌즈와 100배 스페이스 줌을 전면에 내세운 이후, 제조사들은 단순히 줌 배율을 늘리는 데서 나아가 실제 촬영 품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기술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초기에는 과도한 고배율 줌의 실효성과 화질 저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지만, 이를 계기로 제조사들은 더 큰 센서와 빠른 조리개, 고화소 설계를 도입하며 망원 카메라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애플은 아이폰13 프로에 3배 망원 카메라를 도입했고, 구글은 픽셀6 프로에 4배 페리스코프 망원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삼성과 화웨이는 10배 망원 카메라 경쟁을 벌였다.

    이 같은 기술 경쟁이 지속되는 배경에는 카메라가 스마트폰 구매 결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이 자리하고 있다. 더버지는 2023년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플래그십 스마트폰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사진 품질을 핵심 요소로 꼽았으며, 이는 배터리 수명 다음으로 중요한 기준이라고 전했다. 반면 칩셋과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 다른 주요 사양은 제조사 간 차별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고해상도 망원 센서와 듀얼 망원 렌즈, 연속 광학 줌, 외장형 망원 렌즈 등 보다 다양한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줌 기술도 빠르게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는 하드웨어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화질 개선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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